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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사회학
‘매혹당한 사람들’- 욕망에 묶인, 여성에 대한 극단적 시선 1971년 작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The Beguiled’)을 보는 것은 독특한 경험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오는 영화여서 보는 처음부터 흥미롭게 보았다. 돈 시겔 감독은 같은 연도에 ‘더티하리’를 이스트 우드와 같이 작업하여 큰 흥행을 이룬 감독이다. 또한 이제 는 대가의 반열에 올라선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하도록 권유한 감독이 돈 시겔 감독이다. 그래서 이스트 우드는 ‘어둠속에 벨이울릴때’로 71년에 데뷔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것도 마다하지 않는 ‘더티하리’와 같은 년도에 이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감독의 일관된 시선을 느낄 수 가 있었다. 영화는 남북전쟁 당시 남쪽 지역의 여학교에서 일어나는 성적..
식민사관이란 식민사관은 제국주의 일본이 완벽한 식민지 통치를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근대적 역사 방법론으로 한민족의 역사를 해석한 것을 말한다. 식민사관은 제국주의 침략과 지배를 합리화하기 위해 사회 진화론적이며 근대화론에 입각하여 역사를 해석하는 논리로써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 하며, 피지배민족의 저항을 무력화하기 위한 역사관을 말한다. 일본 제국주의는 근대 역사방법론으로 장기간 인력동원을 통하여 한국의 역사를 정리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제국주의 침략과 지배를 합리화 하는 논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역사연구를 한 것이다. 일제는 식민사관을 통해 한민족은 역사적으로 일제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왜곡된 역사적 당위성을 만들려 했다. 이들의 역사연구는 한국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서구 열강은..
김용옥은 누가인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도올 김용옥이 인터뷰 중 다섯 명의 후보자에 대해서 짤막한 촌평을 했다고 합니다. 1) 문재인- 사심 없음, 투명함, 든든함 2) 홍준표- 막가파 식이지만 밉지는 않음3) 안철수- 불투명, 가슴의 울림이 없음4) 유승민- 지지해줘야 할 건전한 보수5) 심상정- 지켜줘야 할 보물 같은 진보 문재인에게는 후하고 안철수에게 박합니다. 지난 촛불집회 때 단상에 올라가 발언하던 김용옥을 생각납니다. 흥분하여 주어진 시간 보다 발언을 길게해 사회자가 제지 하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자의식이 대단한 사람인 건 알았지만 단상에서 발언하는 모습을 보며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김용옥도 자극적인 선동에 능한 사람입니다. 저는 강준만의 "이문열과 김용옥" 이라는 실명비판서를 통해 ..
왜 호남은 국민의당을 선택했는가? 세 번째 이야기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어제 전북대 유세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북 인재들이 나라와 지역 위해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겠다. 더이상 전북의 아들 딸들이 이력서 주소지를 썼다 지웠다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전북의 아들 딸들이 내 고향은 전주요, 내 고향은 익산이요,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북의 청년들이 마치 자신들의 고향을 숨긴 것처럼 발언 했습니다. 분명 고향이 전북 이여서 피해를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북 청년들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의 발언은 전북 청년들의 자존심을 깍아 내리는 폄하 발언 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발언은 2가지를 보여 줍니다. 그는 영남패권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또한..
왜 호남은 국민의당을 선택했는가? 두 번째 이야기 평생 민주당 지지자 였던 내가 민주당을 떠났다. 난 두 명의 대통령을 만들었다 김대중, 노무현. 자랑스럽다. 그 때의 감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룬 문민정부. 정권 재창출을 이룬 참여 정부. 두 정권은 공과가 있지만 분명 역사의 진보 였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의 실패와 한나라당과 대연정을 주장한 노무현은 정권 연장에 관심이 없었다. 당시 친노는 자당 대선주자 정동영을 밀지 않았다. 노무현의 호위무사 유시민은 "한나라당 정권 잡아도 나라 망하지 않는다"는 발언 까지 했다. 친노는 문국현이나 이명박을 찍으면 찍었지 정동영을 지지하지 않았다. 결과는 이명박근혜의 출현 이었다. 나는 당시 친노나 다름 없어서 노무현 유시민 이해찬을 좋아 했었다. ..
왜 호남은 국민의당을 선택했는가? 첫 번째 이야기 장미대선이 시작 됐다. 역대 최다 후보다. 한 명의 여자후보 심상정, 14명의 남자 후보다. 후보등록 기탁금이 3억이다. 작지 않은 금액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이번 대선 선거비용 한도는 509억9400만원이다. 대선에15%이상 득표 하면 한도 내에서 지출한 비용 전액을 보존해 준다. 10~15% 득표하면 전반을 돌 준다. 득표율이 10% 미만이면 1원도 돌려 받을 수 없다. 문재인, 안철수 양강 구도로 선거가 흐르고 있어 기존 여당 후보들은 사퇴 압박까지 받고 있다. 홍준표, 유승민은 10%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2개로 쪼개져 나온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은 이참에 한 자리숫 지지로 파산을 했으면 한다. 그 많은 후보 중에 여..
14살 소년이 이야기 하는 생이란! 나이에 비해 조숙한 아랍 소년 모모와 제몸 가누기 힘든 유태인 아줌마 로자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때면 생의 비밀 앞에 마음이 애잔해진다. 가장 소외된 이들이 보여주는 생의 애틋함을 경험하고 싶다면 읽기를 강추~ 존엄을 지키려는 생의 끝의 여인, 존엄을 지켜주려는 생의 초의 소년. 이둘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작가의 이력이 영화같다. 전쟁영웅에 외교관. 당대의 인기작가, 영화감독까지. 쇠퇴한 로맹가리라는 세상의 평가를 조롱하듯 그는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공쿠르상을 2번째 수상한다. 아밀아자르가 로맹가리 라는 사실은 사후 공개되었다.
음모론이 만드는 해악 김어준의 '더플랜'은 2012년 대선 개표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했다는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SNS 상에서 화제다. 김어준은 과거 황우석 사태 때 그를 두둔 했던 사람이다. 팟캐스트를 통해 음모론을 꽤나 제기했던 인물이다. 개표 과정에 부정행위가 가능할까? 우리나라의 현재 방식의 개표는 김대중이 도입한 제도이다. 전자개표 + 수검표 방식이다. 전자개표 뿐만 아니라 수검표하는 것이다. 이 개표 방식을 통해 노무현이 당선 되었다. 이회창이 불복 했다가 박살 났었다. 또한 2012년 문재인도 개표 결과에 승복 했었다. 시간을 통해 검증 된 방식이다. 개표 현장은 이해관계과 엇갈리는 정당 사람들이 서로를 감시하는 현장이다. 독수리 눈으로 서로를 감시하는 곳에서 부정이 가능할까? 상대..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경험을 한 이라면 많은 공감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산을 오르는 것은 하나님 경험과 비슷합니다. 대구샘터 교회 정용섭 목사님의 글입니다. 많은 공감이 있어 공유 합니다. "에베레스트 정상" 에베레스트 등반의 최종 목표는 8848미터 정상에 서는 것이다. 정상에 서면 무엇을 만날 수 있을까? nothing! 아무 것도 없다. 에베레스트 산의 신령한 주인이 맞아주는 것도 아니다. 정상은 그냥 정상일 뿐이다. 거기서 다른 봉우리를 내려다볼 수는 있겠지만 그 외의 신비로운 어떤 것을 발견할 수 없다. 정상은 무(無)다. 하나님 경험도 산악인의 에베레스트 정상 경험과 같다. 거기에는 아무 것도 없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가 상상하거나 기대하는 것이 없다. 우리가 세상..
영남패권주의 한국 사회의 퇴행성 장미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치열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4명의 남자. 한 명의 여자. 여당이 없는 상황에서 공방전이 대단했습니다. 문재인은 박근혜 때보다 말 주변이 좋아 졌네요(왜 그 땐 ㅜㅜ) . 안철수는 강단 있는 모습이고요. 역시 심상정은 말을 잘 합니다. 홍준표는 능구렁이에 뻔뻔함이 여전 합니다. 유승민은 젠틀하지만 매력이 없어 보이네요. 유일한 여성 후보 심상정.. 또한, 비영남 유일 후보 입니다. 경기도 파주 출신입니다. 그 외 4명은 모두 영남 출신입니다. 영남이 정치 엘리트의 산실?인가 봅니다. 정치 천재는 모두 영남 에서만 태어난 것 일까요? 그 외 지역은 왜 보이지 않는 것 일까요? 그 것을 설명하는 것 이 있습니다. '영남패권주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