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사회학
식민사관이란 식민사관은 제국주의 일본이 완벽한 식민지 통치를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근대적 역사 방법론으로 한민족의 역사를 해석한 것을 말한다. 식민사관은 제국주의 침략과 지배를 합리화하기 위해 사회 진화론적이며 근대화론에 입각하여 역사를 해석하는 논리로써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 하며, 피지배민족의 저항을 무력화하기 위한 역사관을 말한다. 일본 제국주의는 근대 역사방법론으로 장기간 인력동원을 통하여 한국의 역사를 정리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제국주의 침략과 지배를 합리화 하는 논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역사연구를 한 것이다. 일제는 식민사관을 통해 한민족은 역사적으로 일제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왜곡된 역사적 당위성을 만들려 했다. 이들의 역사연구는 한국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서구 열강은..
김용옥은 누가인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도올 김용옥이 인터뷰 중 다섯 명의 후보자에 대해서 짤막한 촌평을 했다고 합니다. 1) 문재인- 사심 없음, 투명함, 든든함 2) 홍준표- 막가파 식이지만 밉지는 않음3) 안철수- 불투명, 가슴의 울림이 없음4) 유승민- 지지해줘야 할 건전한 보수5) 심상정- 지켜줘야 할 보물 같은 진보 문재인에게는 후하고 안철수에게 박합니다. 지난 촛불집회 때 단상에 올라가 발언하던 김용옥을 생각납니다. 흥분하여 주어진 시간 보다 발언을 길게해 사회자가 제지 하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자의식이 대단한 사람인 건 알았지만 단상에서 발언하는 모습을 보며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김용옥도 자극적인 선동에 능한 사람입니다. 저는 강준만의 "이문열과 김용옥" 이라는 실명비판서를 통해 ..
왜 호남은 국민의당을 선택했는가? 세 번째 이야기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어제 전북대 유세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북 인재들이 나라와 지역 위해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겠다. 더이상 전북의 아들 딸들이 이력서 주소지를 썼다 지웠다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전북의 아들 딸들이 내 고향은 전주요, 내 고향은 익산이요,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북의 청년들이 마치 자신들의 고향을 숨긴 것처럼 발언 했습니다. 분명 고향이 전북 이여서 피해를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북 청년들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의 발언은 전북 청년들의 자존심을 깍아 내리는 폄하 발언 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발언은 2가지를 보여 줍니다. 그는 영남패권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