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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사회학
카카오뱅크 상품 알아보기 - 대출, 예금, 적금 본문
7월 28일 카카오뱅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대출이자가 얼마나 될 지 가장 궁금해 했을 것입니다.
그 결과는 대단합니다. 출범 5일 만에 7월31일 기준 3230억원에 달하는 대출액을 기록 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비대면 방식으로 앱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일 기준으로 보니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가
연 2.85%~7.4%입니다. 현재 어느 시중은행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전국은행연합회 7월 통계를 보면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대출이자는
신용등급 1,2등급 3,41%~5.5%, 9~10등급은 4.42~13.24% 수준입니다.
신용등급이 좋은 1~2등급은 시중은행보다 카카오뱅크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이득입니다.
마이너스통장·신용대출 이자 카카오뱅 더 저렴
7월 기준의 시중 은행 금리 현황을 보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 전국은행연합회
1호 인터넷뱅크인 케이뱅크와 비교해도 고신용자라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일단 신용등급이 좋은 소비자를 타겟으로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금대출’이라는 상품은 연 3.34~15%, '신용대출'은 연 2.85~9.8%의 이자로 출시 되었습니다.
반대로 예금상품의 이자는 어떨까요?
‘세이프박스’라는 상품은 하루만 돈을 맡겨도 연 1.2%의 이자를 챙겨 줍니다.
입출금 통장에 100만원을 넣어둡니다. 이 중 20만원을 세이프박스로 옮기면
나머지 80만원에 대해서는 연 0.1%의 이자가 붙지만 200만원에 대해서는 연 1.2% 이자가 붙습니다.
세이프박스의 돈은 언제든지 입출금통장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이유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통장 쪼개기를 하지 않고도 잔고 분류가 가능한 방법은 없을까?’
‘계좌 속 잔고를 따로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쉽게 꺼내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
‘계좌 속 잔고를 따로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쉽게 꺼내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
카카오뱅크의 예·적금 상품 이자 역시 시중 은행권 보다 높습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자유적금의 이자는 1년 만기 연 2.0%입니다.
자유적금의 경우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0.2%포인트 추가 이자가 붙습니다.
7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는 연 1.10~1.8%이며,
정기적금 이자의 경우 1.00~1.8%입니다.
카카오뱅크에 맡겨 두는 것이 많게는 0.8%p. 적게는 0.2%p. 이익입니다.
더불어, 예·적금 상품에 넣어둔 돈을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시중은행에서는 중간에 돈을 꺼내 쓰려면 예금담보 대출을 받거나 아예 통장을 해지해야 됐습니다.
카카오뱅크 각 예·적금 상품마다 총 2회씩 긴급출금 가능하며,
적금은 10만원 남긴 나머지 금액, 예금은 100만원 남긴 나머지 모두를 쓸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한 이유는 비대면 방식의 인터넷뱅크라 가능한 것입니다.
무점포라 인건비를 확 줄 일 수 있으니 최저 대출이자와 최고 예금이자가 가능한 것입니다.
은행권의 지각 변동은 막을 수 없으며 어떤 방향으로 흘러 갈지 궁금해 집니다.
이제 휴대폰 하나로 금융이 다 이뤄지니 점포 방문 할 이유가 없어지는 세상입니다.
현재 금리보다 더 좋은 조건의 상품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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