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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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프로야구는 누가 우승 할까요?
2017년 프로야구 KBO 리그가 3월 31일 개막하여 벌써 5월1일 한 달이 흘렀습니다.
26경기를 치룬 상황입니다.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 팀간 16차전을 치룹니다.
현재까지 18%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현재 승률 0.692의 기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 NC와는 0.5게임 차 3위 LG와는 3게임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작년 우승팀 두산은 7위를 하고 있습니다. 선두와 5.5게임 차 입니다.
9위는 한화로 1위와 8게임 차, 최하위는 삼성으로 선두와 13 게임 차 입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작년과 같이 힘을 전혀 쓰고 있지 못합니다. 몰락한 제국의 모습입니다.
두산은 초반 부직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습니다.. 하위권을 맴돌다 최근 10기 6승 4패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니퍼트가 가세하며 힘을 받는 모양입니다.
기아가 언제까지 1위 자리를 지킬지 주목할 만 합니다.
지난 3월30일 개막 하루전 공개 된 갤럽의 "프로야구에 대한 여론조사"의 예측은 어떠했을까요?
아래와 같이 5가지를 조사했습니다.
-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
-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2명까지 자유응답)
-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팀(구단)
- 올해 우승 예상팀
- 가장 좋아하는 해외 활동 한국인 야구 선수(1명만 자유응답)
1.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팀
응답결과 최고 인기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로 11%,
그다음은 공동 2위로 기아 타이거즈 10%와 삼성라이온즈 10%였습니다.
전통의 강호라 고정팬이 그들을 단단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3위는 한화 이글스 7%, 이어 4위는 LG트윈스가 6%, 그리고 5위는 작년 우승 팀 두산 5%였습니다.
현재까지의 결과로 보면 기아는 기대에 부응 했고 삼성은 배반한 모습입니다.
롯데는 역시 팬덤이 최고 인 듯 합니다. 이대호가 복귀하며 1위 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2.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선수 (국내, 해외)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는 역시나 이대호(10%) 였습니다.
일본과 미국에서 보여준 활약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준 이대호 선수가
복귀하자 마자 1위로 존재감을 증명 했습니다.
2위는 관록의 최고 타자 이승엽(9%) 입니다. 작년 KBO리그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1,411타점)을
세웠는데 올해는 어떤 기록을 보여 줄지 궁금 해집니다.
3위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2%)입니다.
최고의 테이블 세터 이용규(2%)가 4위를 차지 했습니다.
좋아하는 해외파 선수는 류현진이 23%로 1위 추신수가 12%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현수, 박병호, 오승환은 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강정호는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지만 음주음주 파문의 영향인지 2%입니다.
3. 올해 우승 예상팀
응답자의 14%가 작년과 재작년 우승팀은 두산베어스를 꼽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삼성라이온즈 9% 기아타이거즈 6% 순 이었습니다. 56%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두산 우승 전망은 작년 5%에서 9%포인트로 상승했지만 삼성은 작년 20%에서 1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삼성은 예상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고 두산은 초반이라 아직 판단이 이르고
기아는 예상에 부응해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리그 초반이니 우승을 누가 할지 점치는 어렵지만 삼성은 요원해 보입니다.
* 원년인 1982년 이후 우승 횟수는 기아 타이거즈 10회, 삼성 라이온즈 8회, 두산 베어스 5회,
SK 와이번스 3회,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각 2회, 그리고 한화 이글스 1회입니다.
4. 프로야구 관심도
조사 대상의 39%가 매우+어느정도 관심 있다 라고 응답했습니다. 어려운 경제 사정의 영향인지
이전 년 도 보다 적게는 2%포인트, 많게는 9%포인트가 빠졌습니다.
당연히 관심 없다 는 59%로 이 전 년도 보다 상승했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정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울산/경남/제주로 46%입니다.
2위 광주,전라 37% 보다 9%포인트 높습니다.
황금연휴 기간동안 각 팀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궁금해 집니다.
저는 올해 우승 후보로 기아와 두산 그리고 NC를 조심스럽게 꼽아 봅니다.
누가 최후에 웃을까요? 올해도 흥미진진한 KBO 리그입니다.
이미지 : 갤럽 리포트 '프로야구에 대한 여론조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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