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사회학
고양이의 의사표현, 고양이 목소리의 의미 본문
안녕하세요. 낮에는 많이 포근 했는데 밤이 되니 추위가 봄을 시샘 하는지 바람이 차네요. 일교차가 심한 날씨 항상 건강 유의 하세요.
오늘은 고양이의 의사표현 중 목소리를 통한 것을 알아 보겠습니다.
영화 컨택트에서 인류는 문어 형상의 외계 생명체와 원형 모양의 문자로 대화를 나눴죠. 고양이는 안타깝게도 문자를 사용 못하지만 몸짓과 목소리로 의사를 표 한답니다.
그럼 어떻게 목소리로 의사표현을 할까요? 크게 5가지 정도 구분이 가능해 보입니다.
첫째, 목울림 소리 입니다.
"그르렁 그르렁"
정말 오묘한 소리예요. 귀여운? 엔진 소리 같기도 하고요. 고양이를 접해 보신 분이라면 듣고 싶은 소리지요.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낄 때 내는 소리입니다. 울집 고양이 루이는 시도 때도 없이 그르렁 합니다.
그런데, 행복하지 않고 고통이나 불편함을 느낄 때도 그르렁 합니다. 엔돌핀 호르몬이 행복 뿐 아니라 통증에 의해서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몸상태를 잘 체크해야 겠지요. 또,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물려 줄때도 그르렁 거립니다. 그르렁 소리가 신기한 것은 모든 고양이의 떨림 속도는 같다는 것입니다.
1초에 약 25회 주파수로 떨림음을 낸다고 합니다. ㅎㅎ 저희 칼스와 루이를 비교해 보면 칼스는 약간 저음의 그르렁이고 루이는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둘째, 입은 닫은 채로 내는 소리입니다.
"으으응" 소리와 비슷합니다.
반가워 하거나, 짝짓기 할 때 경쟁자를 불러 낼 때 냅니다.
또, 어려운 장애 상황에서 당혹감을 드러낼 때 내는 소리입니다.
셋째, 입을 열었다 닫으면서 내는 소리로
"야옹"입니다.
고양이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의성어죠.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무언가를 원할 때 많이 내는 소리 입니다.
우리 고양이도 밥 달라 할 때 "야옹, 야옹, 야옹" 난리도 아닙니다. 또, 발정 시 암컷이 내는 울음 소리라 합니다.
새끼가 엄마를 찾으며 칭얼 거릴 때도 내는 소리고요.
넷째, 긴장 상태에 입을 연 채로 내는 소리 입니다.
"하악"질 한다고 하죠.
싫다는 것을 강하게 드러내거나 적대감을 표시하는 소리입니다. 또, 성적 흥분 시에도 내는 소리라 하네요. 고양이 끼리 서열 싸움을 할때도 많이 내는 소리입니다. 아주 전쟁이죠.
마지막으로
"킁킁"대는 소리와 "한숨" 같은 소리입니다.
답답하거나 짜증 날 때 내는 소리입니다.
들었던 목소리 였는지요?
크게 5가지를 구분 한 것이지 실제 들어보면 복합적이고 다양합니다.그래도 크게 보면 비슷할 겁니다.
고양이 소리를 주위깊게 들어 보세요.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는 시끄러운 동물이 아닙니다. 아주 가끔 내는 소리가 중요한 의미 일 수 있습니다. 위의 소리를 잘 알아 듣는 다면 고양이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겠죠! 고양이의 "그르렁"소리를 더 많이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추가로 영상 공유 합니다. 칼스가 목욕을 해서 체취가 사라져 칼스를 낯선 고양이로 오해하는 루이가내는 "으으응"과 "하악" 입니다.
무섭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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