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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사회학
유사역사와의 싸움. 김현구 교수 본문
알라딘 중고서점 역사코너에 가면 이덕일이라는 이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덕일 같은 유사역사(사이비역사) 환빠의 주장이 꽤나 잘 팔리나 보다. 민족주의 정서로 포장한 황당한 주장이 진보 지식인이라 불리우는 이들에게도 잘 통했나 보다. 위대한 상고사로 나가면 일본의 식민사학과 별반 다를게 없는데 말이다.
일본의 고대사 왜곡을 바로 잡는데 일생을 바친 김현구 교수의 노력이 소중하다. 이덕일이 그를 매국노 친일파로 비난했다고 하니 넌센스가 따로 없다. 강단사학자들의 보다 활발한 저술 활동이 필요해 보인다.
아래는 김현구 교수 인터뷰 기사다. 일독을 권한다.
"임나일본부 문제 자체는 허구가 아니다. 다만 그런 기구를 통해 임나를 통치한 것이 일본이 아니라 백제라는 것이다. 역사의 오해다. 한국 사람들은 임나일본부설을 막연히 부정하고 있어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반어적으로 제목을 달았다. ‘일본’이라는 표현 자체가 600년대 후반에 생겼기 때문에 일본이 임나를 지배했다고 하는 4~5세기에는 일본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기구가 존재할 수 없다."
전문은 아래 링크 참조
http://m.news.naver.com/read.nhn?oid=036&aid=0000039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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