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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의 신비, 블랙홀의 모습

슈레딩거의 고양이 2017. 3. 16. 20:56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 물리학과 천문학의 상징인 블랙홀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합니다. 


블랙홀은 매우 작으면서도 엄청난 중력으로 빛조차 집어삼키기 때문에 

블랙홀 자체가 어떠한 전자기파 신호를 방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 까지의 어떤 망원경으로도 직접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구글에서 블랙홀을 치면 많은 이미지들이 나옵니다.


이것은 과학의 이론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즉 '과학적 상상'을 담은 것입니다.


 최근 기사에서 미국과 독일이 중심이 된 세계의 전파 천문학들이 

4월 5일~14일 10일 동안 지상 8곳의 12 대형 전파 망원경을 동원해 

실제 불랙홀의 윤곽을 보려는 '사건지평선 망원경'관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사건지평선'은 블랙홀의 안과 밖을 잇는 넓은 경계지대를 말합니다.


 물질이 사건 지평선을 거쳐 블랙홀로 빨려 들어갈 때 그 일부는 에너지로 방출 됩니다.  


방출 되는 에너지를 높은 해상도의 관측 장비로 관측 하려는 시도인 것이죠. 


세계 곳곳의 전파 망원경들이 2만8000광년 떨어진 궁수자리A*(에이스타)블랙홀과 

5500만 광년 떨어진 '처녀자리  A*블랙홀을 관측합니다. 



아래와 같이 글로벌 프로젝트이며, 한국도 참여 한다고 합니다. 


 


12개의 대형 전파망원경의 신호를 모아 종합하여 결과물을 만들려는 것으로 

지구만한 전파 망원경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름쯤 1차 분석을 통해 블랙홀 윤곽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번 관측을 통해 블랙홀이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해 집니다. 



그럼, 아직도 많은 수수께끼를 지닌 블랙홀은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하나, 블랙홀은 태양질량의 100 배에 이르는 거대한 질량을 가졌다. 


블랙홀은 엄청나게 강한 중력 때문에 어느 것도 빠져나올 없는 시공간입니다.  


거대한 자기 중력을 견디지 못해 급속히 붕괴해 생성 됩니다. 


다양한 크기의 블랙홀이 존재하며 태양질량의 100만 ~100억 배입니다. 


또한, 블랙홀의 질량은 은하 전체 질량의 0.2%로 늘 일정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 일까요? 정말 신기하네요.




둘, 블랙홀은 빛의 속도로 회전 하거나 가만히 있다.


회전하던 거대 천체가 매우 작은 공간으로 급속 붕괴할  

엄청나게 빠른 회전력을 얻어 빛의 속도로 회전합니다. 

SF 영화에서 광속으로 이동하는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상상하지만 상상이 되지 않는 군요. 


그러나 회전 하지 않는 블랙홀도 있다고 합니다. 



셋, 블랙홀은 가장 어둡지만 가장 밝다.


빛조차 빨아들여 어두운 블랙홀 이지만 

또한, 우주에서 강력하고 밝게 에너지를 내뿜는 천체도 블랙홀입니다

스티브 호킹은 이를 '블랙홀은 그다지 검지 않다(Black holes ain't so black)' 같이 표현했습니다.

그는1973년에 '블랙홀은 검은 것이 아니라 빛보다 빠른 속도의 입자를 방출하며 

뜨거운 물체처럼 빛을 발한다 학설 내놓았습니다. 

블랙홀 연구에 너무나 큰 공헌을 한 사람이죠.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 너무나 큰 블랙홀~~


광대한 우주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흡수하는 블랙홀...

태양계,,아니 지구 가까이에 접근한다면...


알아 볼수록 얼마나 작은 우리 인지 생각 하게 됩니다. 


어두움 속에서 빛을 발하는 블랙홀

신비하고 경이롭네요. 



공감이 되셨다면 다음에 또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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