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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사회학
음모론이 만드는 해악 김어준의 '더플랜'은 2012년 대선 개표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했다는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SNS 상에서 화제다. 김어준은 과거 황우석 사태 때 그를 두둔 했던 사람이다. 팟캐스트를 통해 음모론을 꽤나 제기했던 인물이다. 개표 과정에 부정행위가 가능할까? 우리나라의 현재 방식의 개표는 김대중이 도입한 제도이다. 전자개표 + 수검표 방식이다. 전자개표 뿐만 아니라 수검표하는 것이다. 이 개표 방식을 통해 노무현이 당선 되었다. 이회창이 불복 했다가 박살 났었다. 또한 2012년 문재인도 개표 결과에 승복 했었다. 시간을 통해 검증 된 방식이다. 개표 현장은 이해관계과 엇갈리는 정당 사람들이 서로를 감시하는 현장이다. 독수리 눈으로 서로를 감시하는 곳에서 부정이 가능할까? 상대..
음모론 철칙 하나 ~ "두세 명의 작당으로 가능한 음모는 실현 가능성이 제법 있으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수십 명이 가담해야 하는 음모론은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시사인 기사중에) 기독교계에서 널리 퍼져있는 '프리메이슨'(그림자 정부)이 음모론의 대표적인 예다. 그들이 세상을 지배 하기엔 세상의 이해관계가 너무나 다양하며 거대하다. 16세기말 롯지(작은 집)라는 집회 단위 구성 되어 있던 석공(메이슨임) 길드에서 비롯된 프리메이슨을세계 지배자로 만드는 그 상상력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환상을 보았던 선지자들의 영적인 상상력과는 완전 무관한 망상에 가까운 상상력으로 내부 결집을 위한 보이는 외부의 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집단 가입을 한 것도 아니고. 조금만 상식을 가지면 알 수 있다. 초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