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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관시인 트레이시 K. 스미스의 낭독

슈레딩거의 고양이 2017. 6. 16. 00:00

미국 시인으로서는 최고 영예인 의회도서관 계관시인 22번째 주인공 45세 트레이시 K 스미스입니다.

그는 불가해한 우주의 광대함과 인간에 관한 시를 써왔습니다. 


Tracy K. Smith has published three volumes of poetry and won the Pulitzer Prize.
JAMES ESTRIN / THE NEW YORK TIMES


계관시인은 본래 영국왕실이 영국의 가장 명예로운 시인에게 내리는 칭호입니다.

계관시인이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 명예의 상징으로 월계관을 씌워준 데서 유래합니다. 

아폴로에게 바친 계관은 시인이나 영웅에게 그 영예를 기리어 수여되었습니다. 

계관시인이라는 호칭은 제임스 1세가 1616년에 B.존슨에게 수여한 것이 최초 였습니다. 

 영국의 경우 계관시인은 종신제이며 지금은 총리의 추천으로 임명 됩니다. 

궁내관(宮內官)으로서 연봉을 받고 있으면서, 왕실의 경조사 때 시를 지어 바치는 등 특정한 의무가 주어 졌는데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국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폴란드 등에서도 계관시인 칭호 제도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37년부터 시행해온 ‘시 고문(Consultant in Poetry to the Library of Congress)’ 명칭을 

1986년부터 ‘계관시인(Poet Laureate Consultant in Poetry to the Library of Congress)’으로 바꿨습니다.

의회도서관에서 시 부문 고문의 지위를 갖는 사람에게 계관시인 칭호를 주었습니다. 

미국의 계관시인은 매년 새로 임명됩니다. 계관시인은 시낭송회와 강연을 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의무 사항은 없습니다.

미국의 역대 계관시인으로는, 1988년 H.네머로브, 1990년 M.스트랜드, 1991년 J.브로드스키 였습니다. 

2004~2006년 테드 쿠저(Ted Kooser), 2007년 찰스 시믹(Charles Simic) 등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서 읽어 보고 싶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올해 계관시인이 된 Tracy K. Smith Interview on OPB fm’s Think Out Loud, recording 입니다.

그녀가 직접 자신의 시를 낭독 합니다. 목소리도 좋네요. 

Tracy K. Smith Reads From 'Life of Mars'

https://youtu.be/Q8wdQGJvz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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