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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사회학
우병우 구속을 보며
공부만 잘하면 혹은 고시만 패스하면 모든 것이 허용 되는 듯한 정서. 노력한 만큼 특권을 누려도 괜찮다는 식의 태도. 박권일의 칼럼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든다. 멸시와 공포의 늪에서 나오자. 더이상 우병우 같은 괴물이 특권을 누리는 세상이 아니길 바란다. "답은 명료하다. 한국 사회가 오랫동안 ‘개천용’ 타령을 하며 대다수의 존엄을 일상적으로 짓밟는 체제였기 때문이다. ‘개천용’이라는 말이 성행하는 사회는 극소수 ‘용’에게 특권을 몰아주는 사회이며, 노력의 동기가 탁월성의 추구에 있는 게 아니라 멸시의 공포에 있는 사회다. 그런 사회에서 인간은 대체로 함께 참담해져 버리는 것이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823383.html?_fr=tw#cb..
생각하는 연필/끄적끄적
2017. 12. 15.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