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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파일로 위장한 램섬웨어를 피하는 법

슈레딩거의 고양이 2017. 6. 15. 23:11

작년 국내에 등장했던 '직소(JigSaw) 랜섬웨어'가 해외에서 다시 유포되고 있다며 안랩에서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유포된 직소 랜섬웨어는 유명 유틸리티 프로그램인 '어도비 플래시'의 업데이트 파일로 위장했기 때문에 무심코 클릭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악성 파일은 파일명이 'Setup.exe'로 되어 있어 사용자가 정상 파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2016년에 등장했던 직소 랜섬웨어는 웹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 설치 파일로 위장했던 것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파일을 클릭하기 전 조금만 신경을 쓰시면 됩니다. 정상 파일과는 아이콘 모양이 달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당 파일의 디지털 서명을 확인하면 제작사명도 달라 정식 배포된 파일이 아님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클릭하여 해당 파일을 실행되면 사용자 PC 내 주요 파일들이 암호화 됩니다. 그리고 영화 '소우'의 캐릭터가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현재까지 국내 발견 사례는 없다"다고 했습니다. "다만 작년 상반기에 국내에서도 '직소 랜섬웨어'가 유포된 적이 있는 만큼 국내에도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랜섬웨어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1.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실행 금지하기
2. 수상한 웹사이트 방문 시 주의 하기
3. 중요한 파일은 별도 백업하기
4. 보안 프로그램 상시 운영하기
5. 운영체제(OS) 및 사용 프로그램 업데이트 하기

점점 교묘해 지는 수법을 이겨 내려면 보안을 생활화 하는 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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